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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2022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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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롯데 자이언츠/2022년
관련 문서: KBO 리그/2022년/순위 경쟁
롯데 자이언츠의 7월 일정은 잠실-문학-수원-사직-올스타 브레이크-사직-잠실-대구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대구 삼성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그 중 6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원정 경기가 가장 많은 한 달이기에 이 시기에는 선수단의 체력 관리 및 일탈 방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도권 원정 9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토요일 경기는 18시에 진행되며, 일요일 경기는 동일하게 17시에 진행된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날에 상대팀의 레전드 박용택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이 예정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3연전의 중계사가 바로 박용택 위원이 소속된 KBS N SPORTS이다.
김진욱이 5이닝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고 투수전의 양상이 지속되었으나 4일 휴식 이후 등판한 나균안이 또 불을 지르며 1점차로 패배했다.
롯데 타선에서 2번의 1, 3루 찬스가 있었으나 하위타선과 중심타선 모두 득점으로 이끌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여담으로, 이날 발생한 대전조차장 SRT 탈선 사고 때문에 허형범 캐스터와 이광길 해설위원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늦게 도착해서 KNN 라디오 중계는 19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반즈가 오랜만에 호투를 선보였고 2회 한동희의 투런과 5회 만루상황에서 황성빈의 적시타와 플럿코의 폭투로 4점을 뽑아낸 이후 7-8-9회 희생플라이와 상대팀의 실책, 전준우의 홈런으로 4점을 더 뽑아내며 기분좋은 완승을 거둔다.
이 날 박용택의 은퇴식이 열린다.
스파크맨이 4이닝 만에 강판됐지만 1실점만 기록했고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지만 7회 동점을 만들고 나서 바로 구승민이 3실점을 기록하면서 석패했다.
만약 이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 이상을 기록할 경우, 금년도 SSG전 열세마감이 확정된다.
여담으로 금년도 SSG전은 4월 SPOTV2 중계를 제외하면 모두 엠스플에서 중계한다.
당초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취소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일본으로 빗겨가면서 무사히 치르게되었다.
2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타구가 잡히고 9회말 2아웃에서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에 역전패하고말았다.
엄청난 타격전이 오갔으며 우천 중단으로 1시간 넘게 지연되기도 했지만 경기 재개를 고집한 SSG을 경기 재시작이 떨어지자마자 침몰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남은 4경기와 상관없이 금년도 SSG전 열세마감이 확정되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심판의 우취 판단이 매우 아쉬운 경기기도 했다. 김진욱이 2회까지 잘 던지다가 3-4회 흔들린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허용할 경우, 금년도 KT전 우세불가가 확정된다.[3]
웨스 벤자민을 처음으로 만나는 시리즈다. 최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배제성을 안볼 줄 알았는데 또 만나게된다.
경기 이전 이대호에 이어 박세웅, 최준용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반즈 본인의 실책으로 어이없이 패전을 기록하고말았다. 그리고 7회말 무사만루에서 병살 가능성을 없앤 수비 쉬프트와 1사 2,3루에서 김민혁을 거른 것 역시 이해할 수 없었다. KIA가 8연패에서 벗어나면서 5위와는 이제 4.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삼성, 두산, NC도 져서 순위변동은 없었다.
외인 1, 2선발을 내놓고도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패배했다. 특히 7회말 2사 1,3루에서 나온 이호연의 히 드랍 더 볼이 결정타가 되었다.
삼성이 9대5로 이기던 경기를 13대10으로 역전패하고 두산 역시 LG에게 패배하면서 하위팀 5팀의 동행은 계속되었다.
고승민의 데뷔 첫 연타석포로 연패를 탈출하면서 하위권 팀들 중 혼자 피스윕을 면했다.
루징만 하는데 순위가 올라가는 신기한 리그
롯데의 7월 첫 사직 홈경기이자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홈 경기. 이 시리즈를 스윕할 경우 롯데는 한화전 열세 불가가 확정되며 한화는 전반기를 2할대 승률로 마치게 된다.
또한, 이 시리즈에서 꼴빠들과 롯데 선수들에게 입을 털고 간 선수에게 2연패를 안겨줄 경우, 심수창에 이어서 개인 18연패를 먹일 수 있다. 반대로 승리를 허용할 경우, 16연패 내지 17연패를 끊어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BNK부산은행 매치데이 행사가 열렸다. 부산은행 공짜표 효과로 평일, 그것도 화요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만원 관중에 딱 100명 모자란 22,89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인복이 흔들리며 2실점을 내줬지만 안중열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결국 정훈의 안타와 황성빈의 허슬플레이로 역전을 만들었다. 김원중이 우리가 아는 작년 후반의 그로 돌아온 것도 희망적인 부분.
이 날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가수 비가 시구를 했다. 일기예보상 비 예보가 있었으나 수도권 경기만 취소되고 롯데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직관패배요정 신동빈 구단주가 7년만에 사직 야구장을 찾아와 경기를 관람하러 왔고 구단주 앞에서 2점차 승부 끝에 위닝 시리즈를 챙기면서 3연승을 달렸다.구단주 앞에서는 잘해서 돈을 안 주게 만든다는 팬들의 농담 섞인 한탄도 들려왔다. 신동빈 구단주는 7회가 끝나고 돌아갔지만 선수들에게 스마트워치를 선물해 준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워치 말고 캐처사달라고 했다.
홈런의 한화와 빅이닝의 롯데라는 타격전 속에서 피터스가 3타점 실책성 수비를 갚는 3타점 2루타로 스윕을 확정지었다.대중쑈
시즌 첫 홈에서의 스윕이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서튼의 롯데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진 팀들이 속출[11] 하면서 초반에 승수를 많이 챙겨놨었고 무너져도 최소 4할5푼 언저리 승률에서 머물게 된 결과 시즌 이전 독보적인 2약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전반기 순위는 6위라는 경기력 대비 결과가 괜찮은 참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6위부터 8위 팀들의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면서 5위와 6위와의 격차가 4경기 이상으로 벌어졌다. 아예 북부리그 남부리그, 정상인들과 X신들(...)이라는 팬들의 자조섞인 얘기가 나올 정도로 5강싸움의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졌으며 극단적으로는 아예 상위 5팀의 가을야구가 그대로 확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서튼에게 일말의 기대를 거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한 번 증명했기 때문이다. 리그 중단 동안 팀을 재정비하고 후반기 5강싸움에 진입한 것을 보여준 것처럼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과 함께 재정비한다면 5위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건 무리가 아니다. 과연 5년 전의 미라클런을 재현할지, 아니면 상위권 팀들에게 끝까지 호구잡히고 고춧가루까지 얻어맞아 결국 주저앉아 버릴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성민규 단장은 더 이상 단장직을 믿고 맡기기에는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손아섭 이적은 팀 리빌딩을 위한 과정이었다 쳐도, 이강준과 최건이 아직 2군에서 정비하는 사이에 오윤석-김준태가 KT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반면 추재현은 지난 시즌 비관론에 적힌 우려가 거의 들어맞고 있으며[12]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괜찮았던 지시완마저 입스가 걸리며 트레이드에서 좋지 못한 성과가 생기고 있고 사직구장 확장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기 때문. 물론 구장 확장 문제는 팀 컬러 자체를 갈아엎는 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다. 이학주 트레이드 역시 그가 삼성 시절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현 상황에서는 실패라고 봐야 한다.
피터스가 18일 웨이버 공시로 팀을 떠나고 20일 대체 외인으로 잭 렉스를 1년 31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홈에서는 9월 6일 ~ 9월 7일 울산 2경기만 남기고, 2022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 3연전이 된다.
만약 이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거둘 경우 우세불가가, 피스윕시 금년도 KIA전 열세가 확정된다. 현재, KIA와의 승차가 4게임이므로, 이 시리즈가 5강 싸움의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13]
이 시리즈에서 롯데가 스윕을 거둘 경우 1게임 차까지 추격할 수 있고 위닝을 거두면 3게임으로 승차를 줄일 수 있지만, KIA가 스윕을 거둘 경우 롯데와의 게임차를 멀찌감치 따돌리게 되고 루징시리즈도 5게임차로 벌릴 수 있어 5강 굳히기 모드로 갈 가능성이 있다.
7월 18일 구단이 KBO에 DJ 피터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으며 이후 잭 렉스가 합류할 때 까지는 국내 선수들로 타선을 꾸려야하는 상황이다. KIA도 7월 중 소크라테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으면서 국내타자들로 타선을 꾸리고 있기에 결국 타선의 활약이 중요하게 되었다.
반즈가 흔들렸던 그 순간 오심 하나가 승부 하나를 뒤집으면서 패배했다. 3회초 2사 1,2루 상황, 풀카운트 상황에서 나성범에게 던진 7구 직구가 바깥쪽에 완전히 들어왔지만 이영재 구심이 외면하며 3아웃 공수교대 대신 2사 만루가 되었고, 결국 이로 인해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다.최종 승자는 경기도 이기고 아들도 잘 던지는 걸 본 진갑용이었다.
박세웅은 어찌저찌 버텼으나 기아 투수들을 공략 못하고 불펜이 불을 지르면서 졌다.
이번 경기 렉스의 데뷔전이 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5회까지 21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스윕을 확정내면서 후반기의 시작이자 5강 싸움의 중요한 3연전을 누구도 바라지 않은 최악의 상황으로 마무리 지었다.
KIA는 최종적으로 23점을 내고 26안타를 기록했는데 롯데는 끝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며 본인들이 8년 전 두산을 상대로 세웠던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KIA에게 내주고 말았다.[15]
간과하는 점은 이번 3연전에 가장 큰 문제점은 투수진이 아니라 타선이다. 이번 경기 스파크맨과 김도규, 최준용, 김원중을 제외하면 전부 추격조 내지는 패전조를 담당하는 투수들이고 김민기는 데뷔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타선은 첫 경기때 8안타 2득점 두 번째 경기에선 10안타 3득점으로 빈타에 허덕이더니 이번 경기에서 이의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원인은 또 타선의 빠른 승부였다.[16] 기대를 모았던 렉스도 첫 경기에서 삼구삼진 2개와 함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준용도 올스타전 홈런을 맞았던 황대인에게 다시 홈런을 내주면서 여전히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자존심을 지킨 김도규와 김원중, 그리고 20점이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1점이라도 내기 위해 이악물고 뛴 황성빈이 쓰라린 롯데 팬의 마음을 어느정도 달래주었다.
다음날 KBS 허솔지 기자가 이번주 원정 6연전이 사실상 서튼호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의 워딩으로 롯데의 현주소를 밝혔다.#
이 경기를 끝으로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가 모두 끝났고, (남은 9월 6일 ~ 9월 7일 홈 2경기는 사직구장이 아닌 울산구장 경기.) 롯데 자이언츠의 2022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그 외 경기 내용에 대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2년/7월/24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 시리즈부터 이대호의 은퇴 투어가 시작될 전망이다.[17]
이전 경기 최악의 결과로 끝낸 내상을 빨리 수습하고 6위권을 사수해야하는 경기이다. 물론 두산도 SSG와의 대결에서 두번다 패하는 등 경기력이 정상이 아니기에 어느 쪽이 빨리 추스리느냐에 따라 시리즈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팬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 중견수 출장이 커리어 통산 1경기, 그것도 올해 마이너에서 출장한게 전부인 렉스에게 선발 중견수를 올리고 타격에서 심각하게 부진하며 사실상 2020년 민병헌의 재림, 암가 mk.2를 기록하고 있는 정훈을 5번타자로 올리고 KIA와의 3연전 동안 좋은 타격감을 보인 한동희를 6번으로 내리면서 이젠 요행야구까지 하냐고 불만이 쌓이고 있다.
김진욱이 2군에서 올라오며 연패를 끊어주길 바랬지만 1회에만 사사구 3개를 내주어 5실점을 하며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에 김진욱이 내려간 후 나온 나균안의 1실점을 제외하면 이후에 나온 투수들이 나머지 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지만[19] 역시나 타자들이 1득점밖에 못하며 부진하여 패배하였다. 렉스는 중견수에서 대참사는 없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여전히 험난한 적응기를 거치고 있고 5번타자 정훈이 침묵할 동안 후속타자인 한동희-고승민이 각각 멀티출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결과적으로도 아쉬운 판단이 되었다.
경기 전 트럭시위로 홍역을 겪은 가운데 초반부터 3점을 내며 연패탈출에 가까워졌지만 5회 이인복이 동점을 허용했고 구승민이 6회에 김인태에게 한가운데 직구를 던져 쓰리런을 맞으며 3점차로 다시 벌어졌다. 8회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긴 했으나 9회 1사 1,2루의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마지막 황성빈의 땅볼 때 황성빈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세잎이 선언되고 그 사이에 2루 대주자 장두성이 홈인해 동점이 이루어지는듯 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황성빈의 내야안타가 아웃으로 정정되며 1점차 패배로 끝났다.
7-8회 김도규, 최준용이 위기상황에도 무실점으로 막고 렉스는 오늘 경기 3안타로 제 몫을 해냈으나 빛이 바래고 말았다. 정훈을 타순이 내려갔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허무하게 삼진을 당했고, 이대호는 후반기 개막 들어 크게 부진하고 있다.
오늘 경기가 지게 되어 반게임차였던 두산과의 순위가 바뀌게 되었다.
경기시작 전 이대호의 은퇴 투어가 진행되었다.
반즈까지 4회 5실점을 하고 무너졌으며 이후 후속 투수 강윤구가 2실점을 하고 출루 시킨 주자를 서준원이 불러들이며 1실점을 추가로 했다. 타선은 후반에 추격을 하긴했으나 추격에만 그치며 결국 2연속 피스윕을 당했다. 롯데는 유일하게 후반기 승리가 없는 팀이 되었다.
렉스는 리드오프를 나서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면서 점점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타선도 하위타순 제외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투수진은 여전히 롯데의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허용할 경우, 금년도 삼성전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여담으로 5월 홈 3연전을 제외하고 진행되지 않은 경기를 뺀 금년도 삼성전은 모두 SBS Sports 중계방송이다.
7회까지 스파크맨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23] 이대호의 투런[24] , 정보근의 데뷔 첫 홈런[25] 등 7점을 뽑아내며 연패 탈출 및 후반기 승리가 눈 앞에 있었지만 최준용의 3연속 피안타와 이학주의 송구 실책으로 3점차 리드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이후 양쪽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고 연장으로 갔다.
연장에서 김도규가 올라오고 1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준이 좌익수 앞 짧은 안타를 때려냈고 2루 주자 김지찬이 무리하게 홈 쇄도를 했지만 전준우의 송구를 정보근이 캐치하지 못하면서[26]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준용의 구위가 정상이 아닌 점과 여전히 부진하는 스파크맨, 홈런을 쳤지만 수비에서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지른 정보근, 공수에서 친정사랑을 선보인 이학주 등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삐끗한 게 그대로 스노우볼이 되어서 결국 연패를 끊기는 커녕 숫자가 늘어났고 이번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1회부터 허윤동에게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멀리 도망갔고 5-6회 박세웅이 난조와 실책이 겹쳐 5실점을 기록했지만 어찌저찌 2점을 더 내며 4점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9회말 김원중이 4점차 리드 상황에서 3실점을 하며[28] 자칫하면 동점 내지는 연패가 늘어날 수 있었으나 2사 1, 2루에서 전날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준을 범타로 간신히 잡아내며 연패탈출과 동시에 후반기 첫 승을 기록했다.
타선이 전부 활발하게 쳐줬지만 승리의 1등 공신은 잭 렉스. 5타수 4안타 3득점으로 4번타자로 타점은 없었지만 3안타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한동희도 3안타, 정보근은무려 2안타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한 팬의 치어폴로 중계방송을 담당한 윤성호 캐스터의 안경 착용시 8승 2패의 내용이 카메라에 잡혔다. 정작 이날은 안경을 쓰지 않고 중계에 들어갔다.(...)
글렌 스파크맨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됨과 동시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이학주의 트레이드 상대인 최하늘이 선발로 나서며 이학주의 올해 활약을 생각하면 오늘 경기 최하늘이 호투를 한다면 올해 트레이드 승자는 삼성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초반 경기에서는 최하늘이 호투를 이어나갔고 삼성은 이민석에게 3.1이닝 동안 4점을 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5회 렉스의 추격하는 쓰리런 홈런을 날렸고 이후 서준원과 김유영, 진명호가 삼성 타선을 막아내고 마지막 9회 이학주가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와 고승민의 역전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9회말 3연전 내내 불안했던 필승조 대신 나균안이 올라왔지만 피렐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나서 2루타를 연이어 맞으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둘 다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승부로 끝이났다. 롯데는 연장전에서도 필승조[29] 없이 나균안-진승현-강윤구로 이닝을 막아냈다.
한화전 스윕으로 올라오나 싶었던 분위기가 KIA와의 3연전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내줌과 동시에 차갑게 식어버렸으며 동시에 5강 경쟁 탈락과 하위권 추락 적신호가 크게 울려버렸다.
일단 어찌됐든 수확을 말해보자면 고승민과 황성빈의 각각 올라오고 있고 한 쪽은 유지되고 있으면서 외야진이 한층 숨통을 트일 전망이라는 점이다. 그외에도 김도규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 김원중이 반등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였었다.
동시에 대체 용병인 잭 렉스가 짧은 적응기를 마치고 맹타를 휘두르면서 롯데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타선의 공격력도 한층 강화되었다.
하지만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닌데 일단 타선을 먼저 들어보자면 현재 타선의 최고 골칫덩어리는 정보근도 이학주도 아닌 정훈이라 볼 수 있다. 후반기 들어서 타격감이 더 떨어진 정훈이 래리 서튼의 편애에 힘입어 중심타선을 꿰차면서 안그래도 약한 하위타선인데 하위타선급 타자가 중심타자까지 맡으면서 득점력이 더욱 떨어지는 악영향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1루수에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전준우, 한동희 하다못해 잭 렉스도 1루를 본 적이 많은 상황인데 계속 선발 라인업에 정훈이 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기존 중신타선이었던 안치홍, 이대호의 타격감도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점차 떨어지고 있는게 보이면서 타선 전체가 라이언 롱의 마수에 걸린 채 총체적 난국이 된 상황이다. 그나마 기존 타자 중 한동희는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잭 렉스가 다행히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며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키고 있지만 하위타선은 더욱 성적이 떨어지며 이학주는 1할 추락에 눈 앞에 두며 반등이 아닌 은퇴가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정보근과 안중열은 여전히 도긴개긴인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잭 렉스의 영입으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고승민이 어쩔 수 없이 벤치에 앉게 된다는 점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를 타파하려는 시도인지는 몰라도 렉스를 중견수로 옮기는 실험도 진행 중이지만 중견수 경험이 통산 1경기 뿐이었던 선수인지라 기본기 부족을 지적받고 있다.
투수진은 더 비참한데 반즈는 에이스라 부르기 민망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스파크맨은 현장과 프런트의 믿음에 전혀 보답하지 못하는 투구내용으로 결국 방출되었으며 김진욱도 아직 문제점이 개선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구-최-김 필승조도 점차 균열이 생기고 있다. 구승민은 KIA전 4실점을, 최준용은 올스타전 투런 홈런을 맞더니 24일 KIA전에서 똑같은 타자한테 또 맞으면서 구위가 여전히 정상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김원중이 흔들리지 않고 있고 김도규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필승조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을 참고 던지다 결국 탈이 나며 이탈해버렸다. 그 외 김유영은 추격조까지 강등당했으며 문경찬은 계속 가비지 이닝 신세다. 그리고 신인인 진승현을 작년 정우준과 송재영처럼 계속 밀어주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으면서도 무너질때는 무너지며 신인의 패기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래리 서튼 감독의 대한 비판은 전반기 이전보다 더 거세졌는데 작년엔 리그 중단 이후 개선된 경기 운용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그것이 사실은 주축 선수가 다 빠져나간 상대팀 때문에 반사이익을 봤다는 걸 스스로 시인하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플래툰에 집착해 타격감이 좋은 선수를 빼버리고 타격감이 바닥인 정훈을 중심타선에 넣어두거나, 중견수를 커리어 통산 1경기 밖에 출전시키지 않은 렉스를 선발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보이면서 팬들은 '또 속았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제리 로이스터가 만들어 놓고 갔던 '롯데는 외국인 감독이 와야 된다.'라는 환상을 산산조각 내고 있다.
그리고 가장 씁쓸한 사실은 4월 이후의 승률을 살펴보면 2약이라 평가받았던 시즌 평가가 맞았음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재 NC가 약진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더 미끄러진다면 9위까지 곤두박질 칠 가능성이 높기에 다음 달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잭 렉스와 함께 어떻게든 절치부심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언론들은 24일날 대패하자 이때다 싶어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기사를 마구 투고하며 구단을 흔들고 있고 여론만 보면 서튼과 성민규 모두 단두대에 목이 올라가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같은 달 삼성처럼 크게 추락하는 끔찍한 일이 점점 가까워지는 상황이라 둘 다 경질&계약 종료 통보를 받을 수도 있다.[35]
상위 문서: 롯데 자이언츠/2022년
관련 문서: KBO 리그/2022년/순위 경쟁
1. 개요[편집]
롯데 자이언츠의 7월 일정은 잠실-문학-수원-사직-올스타 브레이크-사직-잠실-대구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대구 삼성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그 중 6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원정 경기가 가장 많은 한 달이기에 이 시기에는 선수단의 체력 관리 및 일탈 방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 7월 1일 ~ 7월 3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도권 원정 9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토요일 경기는 18시에 진행되며, 일요일 경기는 동일하게 17시에 진행된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날에 상대팀의 레전드 박용택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이 예정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3연전의 중계사가 바로 박용택 위원이 소속된 KBS N SPORTS이다.
2.1. 7월 1일(금)[편집]
김진욱이 5이닝 1실점으로 잘 틀어막았고 투수전의 양상이 지속되었으나 4일 휴식 이후 등판한 나균안이 또 불을 지르며 1점차로 패배했다.
롯데 타선에서 2번의 1, 3루 찬스가 있었으나 하위타선과 중심타선 모두 득점으로 이끌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여담으로, 이날 발생한 대전조차장 SRT 탈선 사고 때문에 허형범 캐스터와 이광길 해설위원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 늦게 도착해서 KNN 라디오 중계는 19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2.2. 7월 2일(토)[편집]
반즈가 오랜만에 호투를 선보였고 2회 한동희의 투런과 5회 만루상황에서 황성빈의 적시타와 플럿코의 폭투로 4점을 뽑아낸 이후 7-8-9회 희생플라이와 상대팀의 실책, 전준우의 홈런으로 4점을 더 뽑아내며 기분좋은 완승을 거둔다.
2.3. 7월 3일(일)[편집]
이 날 박용택의 은퇴식이 열린다.
스파크맨이 4이닝 만에 강판됐지만 1실점만 기록했고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지만 7회 동점을 만들고 나서 바로 구승민이 3실점을 기록하면서 석패했다.
3. 7월 5일 ~ 7월 7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만약 이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 이상을 기록할 경우, 금년도 SSG전 열세마감이 확정된다.
여담으로 금년도 SSG전은 4월 SPOTV2 중계를 제외하면 모두 엠스플에서 중계한다.
당초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취소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일본으로 빗겨가면서 무사히 치르게되었다.
3.1. 7월 5일(화)[편집]
2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타구가 잡히고 9회말 2아웃에서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에 역전패하고말았다.
3.2. 7월 6일(수)[편집]
엄청난 타격전이 오갔으며 우천 중단으로 1시간 넘게 지연되기도 했지만 경기 재개를 고집한 SSG을 경기 재시작이 떨어지자마자 침몰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3.3. 7월 7일(목)[편집]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남은 4경기와 상관없이 금년도 SSG전 열세마감이 확정되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심판의 우취 판단이 매우 아쉬운 경기기도 했다. 김진욱이 2회까지 잘 던지다가 3-4회 흔들린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4. 7월 8일 ~ 7월 10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편집]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허용할 경우, 금년도 KT전 우세불가가 확정된다.[3]
웨스 벤자민을 처음으로 만나는 시리즈다. 최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배제성을 안볼 줄 알았는데 또 만나게된다.
4.1. 7월 8일(금)[편집]
경기 이전 이대호에 이어 박세웅, 최준용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반즈 본인의 실책으로 어이없이 패전을 기록하고말았다. 그리고 7회말 무사만루에서 병살 가능성을 없앤 수비 쉬프트와 1사 2,3루에서 김민혁을 거른 것 역시 이해할 수 없었다. KIA가 8연패에서 벗어나면서 5위와는 이제 4.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삼성, 두산, NC도 져서 순위변동은 없었다.
4.2. 7월 9일(토)[편집]
외인 1, 2선발을 내놓고도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패배했다. 특히 7회말 2사 1,3루에서 나온 이호연의 히 드랍 더 볼이 결정타가 되었다.
삼성이 9대5로 이기던 경기를 13대10으로 역전패하고 두산 역시 LG에게 패배하면서 하위팀 5팀의 동행은 계속되었다.
4.3. 7월 10일(일)[편집]
고승민의 데뷔 첫 연타석포로 연패를 탈출하면서 하위권 팀들 중 혼자 피스윕을 면했다.
5. 7월 12일 ~ 7월 14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스윕[편집]
롯데의 7월 첫 사직 홈경기이자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홈 경기. 이 시리즈를 스윕할 경우 롯데는 한화전 열세 불가가 확정되며 한화는 전반기를 2할대 승률로 마치게 된다.
또한, 이 시리즈에서 꼴빠들과 롯데 선수들에게 입을 털고 간 선수에게 2연패를 안겨줄 경우, 심수창에 이어서 개인 18연패를 먹일 수 있다. 반대로 승리를 허용할 경우, 16연패 내지 17연패를 끊어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5.1. 7월 12일(화)[편집]
BNK부산은행 매치데이 행사가 열렸다. 부산은행 공짜표 효과로 평일, 그것도 화요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만원 관중에 딱 100명 모자란 22,89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인복이 흔들리며 2실점을 내줬지만 안중열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결국 정훈의 안타와 황성빈의 허슬플레이로 역전을 만들었다. 김원중이 우리가 아는 작년 후반의 그로 돌아온 것도 희망적인 부분.
5.2. 7월 13일(수)[편집]
이 날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가수 비가 시구를 했다. 일기예보상 비 예보가 있었으나 수도권 경기만 취소되고 롯데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5.3. 7월 14일(목)[편집]
홈런의 한화와 빅이닝의 롯데라는 타격전 속에서 피터스가 3타점 실책성 수비를 갚는 3타점 2루타로 스윕을 확정지었다.
시즌 첫 홈에서의 스윕이다.
6. 7월 15일 ~ 7월 21일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편집]
6.1. 전반기 총평[편집]
- 선수별 학점[8]
- 전반기 MVP[A][6]
- 투수: SP 반즈 (20경기, 124.2이닝 9승 6패 110탈삼진 ERA 2.75 WHIP 1.11 WAR 3.26 연봉 46.5만$)/R, CP 최준용 (40경기 43.1이닝 2승 4패 14세 4홀 56탈삼진 ERA 3.86 WHIP 1.13 WAR 0.89 연봉 1.07억)
- 야수: 안치홍 (80경기 .311 317타수 98안타 10홈런 38타점 OPS 0.864 WAR 3.51 연봉 10억원)
- 전반기 LVP[A][7]
- 투수: SP 김진욱 (11경기 45.1이닝 2승 4패 50탈삼진 ERA 5.36 WHIP 1.54 WAR 0.19 연봉 0.51억)/R, CP 문경찬 (24경기 28이닝 0승 2패 0세 1홀 23탈삼진 ERA 5.46 WHIP 1.64 WAR -0.13 연봉 0.9억)
- 야수: 정보근 (54경기 .171 123타수 21안타 0홈런 9타점 OPS 0.412 WAR -0.84 연봉 0.34억)
- 전반기 MVP[A][6]
- 팬들의 반응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서튼의 롯데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진 팀들이 속출[11] 하면서 초반에 승수를 많이 챙겨놨었고 무너져도 최소 4할5푼 언저리 승률에서 머물게 된 결과 시즌 이전 독보적인 2약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전반기 순위는 6위라는 경기력 대비 결과가 괜찮은 참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6위부터 8위 팀들의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면서 5위와 6위와의 격차가 4경기 이상으로 벌어졌다. 아예 북부리그 남부리그, 정상인들과 X신들(...)이라는 팬들의 자조섞인 얘기가 나올 정도로 5강싸움의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졌으며 극단적으로는 아예 상위 5팀의 가을야구가 그대로 확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서튼에게 일말의 기대를 거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한 번 증명했기 때문이다. 리그 중단 동안 팀을 재정비하고 후반기 5강싸움에 진입한 것을 보여준 것처럼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휴식과 함께 재정비한다면 5위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건 무리가 아니다. 과연 5년 전의 미라클런을 재현할지, 아니면 상위권 팀들에게 끝까지 호구잡히고 고춧가루까지 얻어맞아 결국 주저앉아 버릴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성민규 단장은 더 이상 단장직을 믿고 맡기기에는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손아섭 이적은 팀 리빌딩을 위한 과정이었다 쳐도, 이강준과 최건이 아직 2군에서 정비하는 사이에 오윤석-김준태가 KT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반면 추재현은 지난 시즌 비관론에 적힌 우려가 거의 들어맞고 있으며[12]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괜찮았던 지시완마저 입스가 걸리며 트레이드에서 좋지 못한 성과가 생기고 있고 사직구장 확장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기 때문. 물론 구장 확장 문제는 팀 컬러 자체를 갈아엎는 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다. 이학주 트레이드 역시 그가 삼성 시절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현 상황에서는 실패라고 봐야 한다.
6.2.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의 로스터 이동[편집]
피터스가 18일 웨이버 공시로 팀을 떠나고 20일 대체 외인으로 잭 렉스를 1년 31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7. 7월 22일 ~ 7월 24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피스윕[편집]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홈에서는 9월 6일 ~ 9월 7일 울산 2경기만 남기고, 2022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 3연전이 된다.
만약 이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거둘 경우 우세불가가, 피스윕시 금년도 KIA전 열세가 확정된다. 현재, KIA와의 승차가 4게임이므로, 이 시리즈가 5강 싸움의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13]
이 시리즈에서 롯데가 스윕을 거둘 경우 1게임 차까지 추격할 수 있고 위닝을 거두면 3게임으로 승차를 줄일 수 있지만, KIA가 스윕을 거둘 경우 롯데와의 게임차를 멀찌감치 따돌리게 되고 루징시리즈도 5게임차로 벌릴 수 있어 5강 굳히기 모드로 갈 가능성이 있다.
7월 18일 구단이 KBO에 DJ 피터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으며 이후 잭 렉스가 합류할 때 까지는 국내 선수들로 타선을 꾸려야하는 상황이다. KIA도 7월 중 소크라테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으면서 국내타자들로 타선을 꾸리고 있기에 결국 타선의 활약이 중요하게 되었다.
7.1. 7월 22일(금)[편집]
반즈가 흔들렸던 그 순간 오심 하나가 승부 하나를 뒤집으면서 패배했다. 3회초 2사 1,2루 상황, 풀카운트 상황에서 나성범에게 던진 7구 직구가 바깥쪽에 완전히 들어왔지만 이영재 구심이 외면하며 3아웃 공수교대 대신 2사 만루가 되었고, 결국 이로 인해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다.
7.2. 7월 23일(토)[편집]
박세웅은 어찌저찌 버텼으나 기아 투수들을 공략 못하고 불펜이 불을 지르면서 졌다.
7.3. 7월 24일(일)[편집]
“저는 5대0에서 진승현 선수를 올린 부분을 좀 이해가 안 간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2경기를 다 졌잖아요, 오늘 경기까지 지게 되면 정말 가을야구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쫒아오는 두산과의 경기가 다음 주에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앞길을 생각한다면 5대0이지만 따라간다고 생각을 하고 희망을 가지고 힘있는 투수를 올라왔어야 되는 게 아니냐, 나균안이나 김도규 선수가 올라왔다면 이해가 가는데 진승현 선수가 올라와서 잘 막아줬으면 다행인데요 점수를 많이 줬기 때문에 거기서 승패는 완전히 갈라졌다고 보여집니다. (중략) 이의리 선수를 상대로 해서 사실 초반에 안타가 한동희 선수의 안타밖에 없었어요. 계속해서 이의리 선수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기아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롯데 선수들이 너무 기가 죽은 상태에서 시합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 원인제공을 선발투수인 스파크맨 선수가 불씨를 놨다 이렇게 보여질 수밖에 없죠.”
KNN 이광길 해설위원, 경기 종료 후 리뷰영상에서.
이번 경기 렉스의 데뷔전이 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5회까지 21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스윕을 확정내면서 후반기의 시작이자 5강 싸움의 중요한 3연전을 누구도 바라지 않은 최악의 상황으로 마무리 지었다.
KIA는 최종적으로 23점을 내고 26안타를 기록했는데 롯데는 끝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며 본인들이 8년 전 두산을 상대로 세웠던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KIA에게 내주고 말았다.[15]
간과하는 점은 이번 3연전에 가장 큰 문제점은 투수진이 아니라 타선이다. 이번 경기 스파크맨과 김도규, 최준용, 김원중을 제외하면 전부 추격조 내지는 패전조를 담당하는 투수들이고 김민기는 데뷔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타선은 첫 경기때 8안타 2득점 두 번째 경기에선 10안타 3득점으로 빈타에 허덕이더니 이번 경기에서 이의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원인은 또 타선의 빠른 승부였다.[16] 기대를 모았던 렉스도 첫 경기에서 삼구삼진 2개와 함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준용도 올스타전 홈런을 맞았던 황대인에게 다시 홈런을 내주면서 여전히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자존심을 지킨 김도규와 김원중, 그리고 20점이 넘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1점이라도 내기 위해 이악물고 뛴 황성빈이 쓰라린 롯데 팬의 마음을 어느정도 달래주었다.
다음날 KBS 허솔지 기자가 이번주 원정 6연전이 사실상 서튼호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의 워딩으로 롯데의 현주소를 밝혔다.#
이 경기를 끝으로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가 모두 끝났고, (남은 9월 6일 ~ 9월 7일 홈 2경기는 사직구장이 아닌 울산구장 경기.) 롯데 자이언츠의 2022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그 외 경기 내용에 대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2년/7월/24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8. 7월 26일 ~ 7월 2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편집]
이 시리즈부터 이대호의 은퇴 투어가 시작될 전망이다.[17]
이전 경기 최악의 결과로 끝낸 내상을 빨리 수습하고 6위권을 사수해야하는 경기이다. 물론 두산도 SSG와의 대결에서 두번다 패하는 등 경기력이 정상이 아니기에 어느 쪽이 빨리 추스리느냐에 따라 시리즈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
8.1. 7월 26일(화)[편집]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팬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 중견수 출장이 커리어 통산 1경기, 그것도 올해 마이너에서 출장한게 전부인 렉스에게 선발 중견수를 올리고 타격에서 심각하게 부진하며 사실상 2020년 민병헌의 재림, 암가 mk.2를 기록하고 있는 정훈을 5번타자로 올리고 KIA와의 3연전 동안 좋은 타격감을 보인 한동희를 6번으로 내리면서 이젠 요행야구까지 하냐고 불만이 쌓이고 있다.
김진욱이 2군에서 올라오며 연패를 끊어주길 바랬지만 1회에만 사사구 3개를 내주어 5실점을 하며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에 김진욱이 내려간 후 나온 나균안의 1실점을 제외하면 이후에 나온 투수들이 나머지 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지만[19] 역시나 타자들이 1득점밖에 못하며 부진하여 패배하였다. 렉스는 중견수에서 대참사는 없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여전히 험난한 적응기를 거치고 있고 5번타자 정훈이 침묵할 동안 후속타자인 한동희-고승민이 각각 멀티출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결과적으로도 아쉬운 판단이 되었다.
8.2. 7월 27일(수)[편집]
경기 전 트럭시위로 홍역을 겪은 가운데 초반부터 3점을 내며 연패탈출에 가까워졌지만 5회 이인복이 동점을 허용했고 구승민이 6회에 김인태에게 한가운데 직구를 던져 쓰리런을 맞으며 3점차로 다시 벌어졌다. 8회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긴 했으나 9회 1사 1,2루의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마지막 황성빈의 땅볼 때 황성빈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세잎이 선언되고 그 사이에 2루 대주자 장두성이 홈인해 동점이 이루어지는듯 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황성빈의 내야안타가 아웃으로 정정되며 1점차 패배로 끝났다.
7-8회 김도규, 최준용이 위기상황에도 무실점으로 막고 렉스는 오늘 경기 3안타로 제 몫을 해냈으나 빛이 바래고 말았다. 정훈을 타순이 내려갔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허무하게 삼진을 당했고, 이대호는 후반기 개막 들어 크게 부진하고 있다.
오늘 경기가 지게 되어 반게임차였던 두산과의 순위가 바뀌게 되었다.
8.3. 7월 28일(목)[편집]
경기시작 전 이대호의 은퇴 투어가 진행되었다.
반즈까지 4회 5실점을 하고 무너졌으며 이후 후속 투수 강윤구가 2실점을 하고 출루 시킨 주자를 서준원이 불러들이며 1실점을 추가로 했다. 타선은 후반에 추격을 하긴했으나 추격에만 그치며 결국 2연속 피스윕을 당했다. 롯데는 유일하게 후반기 승리가 없는 팀이 되었다.
렉스는 리드오프를 나서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면서 점점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타선도 하위타순 제외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투수진은 여전히 롯데의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9. 7월 29일 ~ 7월 3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편집]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허용할 경우, 금년도 삼성전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여담으로 5월 홈 3연전을 제외하고 진행되지 않은 경기를 뺀 금년도 삼성전은 모두 SBS Sports 중계방송이다.
9.1. 7월 29일(금)[편집]
7회까지 스파크맨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23] 이대호의 투런[24] , 정보근의 데뷔 첫 홈런[25] 등 7점을 뽑아내며 연패 탈출 및 후반기 승리가 눈 앞에 있었지만 최준용의 3연속 피안타와 이학주의 송구 실책으로 3점차 리드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이후 양쪽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고 연장으로 갔다.
연장에서 김도규가 올라오고 1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준이 좌익수 앞 짧은 안타를 때려냈고 2루 주자 김지찬이 무리하게 홈 쇄도를 했지만 전준우의 송구를 정보근이 캐치하지 못하면서[26]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준용의 구위가 정상이 아닌 점과 여전히 부진하는 스파크맨, 홈런을 쳤지만 수비에서 마지막 순간 실수를 저지른 정보근, 공수에서 친정사랑을 선보인 이학주 등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삐끗한 게 그대로 스노우볼이 되어서 결국 연패를 끊기는 커녕 숫자가 늘어났고 이번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9.2. 7월 30일(토)[편집]
1회부터 허윤동에게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멀리 도망갔고 5-6회 박세웅이 난조와 실책이 겹쳐 5실점을 기록했지만 어찌저찌 2점을 더 내며 4점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9회말 김원중이 4점차 리드 상황에서 3실점을 하며[28] 자칫하면 동점 내지는 연패가 늘어날 수 있었으나 2사 1, 2루에서 전날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준을 범타로 간신히 잡아내며 연패탈출과 동시에 후반기 첫 승을 기록했다.
타선이 전부 활발하게 쳐줬지만 승리의 1등 공신은 잭 렉스. 5타수 4안타 3득점으로 4번타자로 타점은 없었지만 3안타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한동희도 3안타, 정보근은
여담으로 한 팬의 치어폴로 중계방송을 담당한 윤성호 캐스터의 안경 착용시 8승 2패의 내용이 카메라에 잡혔다. 정작 이날은 안경을 쓰지 않고 중계에 들어갔다.(...)
9.3. 7월 31일(일)[편집]
글렌 스파크맨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됨과 동시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이학주의 트레이드 상대인 최하늘이 선발로 나서며 이학주의 올해 활약을 생각하면 오늘 경기 최하늘이 호투를 한다면 올해 트레이드 승자는 삼성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초반 경기에서는 최하늘이 호투를 이어나갔고 삼성은 이민석에게 3.1이닝 동안 4점을 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5회 렉스의 추격하는 쓰리런 홈런을 날렸고 이후 서준원과 김유영, 진명호가 삼성 타선을 막아내고 마지막 9회 이학주가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와 고승민의 역전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9회말 3연전 내내 불안했던 필승조 대신 나균안이 올라왔지만 피렐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나서 2루타를 연이어 맞으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둘 다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승부로 끝이났다. 롯데는 연장전에서도 필승조[29] 없이 나균안-진승현-강윤구로 이닝을 막아냈다.
10. 월간 총평[편집]
- 월간 MVP
- 월간 LVP[34]
한화전 스윕으로 올라오나 싶었던 분위기가 KIA와의 3연전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내줌과 동시에 차갑게 식어버렸으며 동시에 5강 경쟁 탈락과 하위권 추락 적신호가 크게 울려버렸다.
일단 어찌됐든 수확을 말해보자면 고승민과 황성빈의 각각 올라오고 있고 한 쪽은 유지되고 있으면서 외야진이 한층 숨통을 트일 전망이라는 점이다. 그외에도 김도규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 김원중이 반등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였었다.
동시에 대체 용병인 잭 렉스가 짧은 적응기를 마치고 맹타를 휘두르면서 롯데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타선의 공격력도 한층 강화되었다.
하지만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닌데 일단 타선을 먼저 들어보자면 현재 타선의 최고 골칫덩어리는 정보근도 이학주도 아닌 정훈이라 볼 수 있다. 후반기 들어서 타격감이 더 떨어진 정훈이 래리 서튼의 편애에 힘입어 중심타선을 꿰차면서 안그래도 약한 하위타선인데 하위타선급 타자가 중심타자까지 맡으면서 득점력이 더욱 떨어지는 악영향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1루수에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전준우, 한동희 하다못해 잭 렉스도 1루를 본 적이 많은 상황인데 계속 선발 라인업에 정훈이 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기존 중신타선이었던 안치홍, 이대호의 타격감도 후반기 시작과 함께 점차 떨어지고 있는게 보이면서 타선 전체가 라이언 롱의 마수에 걸린 채 총체적 난국이 된 상황이다. 그나마 기존 타자 중 한동희는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잭 렉스가 다행히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며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키고 있지만 하위타선은 더욱 성적이 떨어지며 이학주는 1할 추락에 눈 앞에 두며 반등이 아닌 은퇴가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정보근과 안중열은 여전히 도긴개긴인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잭 렉스의 영입으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고승민이 어쩔 수 없이 벤치에 앉게 된다는 점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를 타파하려는 시도인지는 몰라도 렉스를 중견수로 옮기는 실험도 진행 중이지만 중견수 경험이 통산 1경기 뿐이었던 선수인지라 기본기 부족을 지적받고 있다.
투수진은 더 비참한데 반즈는 에이스라 부르기 민망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스파크맨은 현장과 프런트의 믿음에 전혀 보답하지 못하는 투구내용으로 결국 방출되었으며 김진욱도 아직 문제점이 개선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구-최-김 필승조도 점차 균열이 생기고 있다. 구승민은 KIA전 4실점을, 최준용은 올스타전 투런 홈런을 맞더니 24일 KIA전에서 똑같은 타자한테 또 맞으면서 구위가 여전히 정상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김원중이 흔들리지 않고 있고 김도규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필승조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을 참고 던지다 결국 탈이 나며 이탈해버렸다. 그 외 김유영은 추격조까지 강등당했으며 문경찬은 계속 가비지 이닝 신세다. 그리고 신인인 진승현을 작년 정우준과 송재영처럼 계속 밀어주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으면서도 무너질때는 무너지며 신인의 패기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래리 서튼 감독의 대한 비판은 전반기 이전보다 더 거세졌는데 작년엔 리그 중단 이후 개선된 경기 운용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그것이 사실은 주축 선수가 다 빠져나간 상대팀 때문에 반사이익을 봤다는 걸 스스로 시인하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플래툰에 집착해 타격감이 좋은 선수를 빼버리고 타격감이 바닥인 정훈을 중심타선에 넣어두거나, 중견수를 커리어 통산 1경기 밖에 출전시키지 않은 렉스를 선발 중견수로 출전시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보이면서 팬들은 '또 속았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제리 로이스터가 만들어 놓고 갔던 '롯데는 외국인 감독이 와야 된다.'라는 환상을 산산조각 내고 있다.
그리고 가장 씁쓸한 사실은 4월 이후의 승률을 살펴보면 2약이라 평가받았던 시즌 평가가 맞았음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재 NC가 약진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더 미끄러진다면 9위까지 곤두박질 칠 가능성이 높기에 다음 달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잭 렉스와 함께 어떻게든 절치부심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언론들은 24일날 대패하자 이때다 싶어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기사를 마구 투고하며 구단을 흔들고 있고 여론만 보면 서튼과 성민규 모두 단두대에 목이 올라가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같은 달 삼성처럼 크게 추락하는 끔찍한 일이 점점 가까워지는 상황이라 둘 다 경질&계약 종료 통보를 받을 수도 있다.[35]
10.1. 월간 피홈런[편집]
- 동일 선수 및 이닝이 동일할 시 묶어서 작성 바랍니다.
10.2. 월간 대타기록[편집]
- 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첫 타석만 인정하며, 그 이외의 경우(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2번째 이후 타선, 대주자 및 대수비가 타석으로 들어온 경우)는 제외.
- 동일 선수 및 이닝이 같을시 묶어서 작성 바랍니다.
[1] 1루 주자(신용수) 2루 진루. 참고로 머리 높이로 오는 엄청나게 높은 공에 이대호답지 않은 스윙으로 삼진당했다.[2] 우천 중단 69분 제외[3] 참고로 롯데가 KT 상대로 우세불가(승패마진 -2)로 마감한 시즌은 그 19시즌이 전부이다.[4] kt요청 비디오판독: 타구 관련 세이프→세이프.[5] 1회 무사 1,3루 한동희 타석 병살타, 3루 주자 안치홍 득점.[A] A B 월간 MVP/LVP에 1차례 이상 있을시 자동 후보군 등록.[6] 후보군: 반즈(4~6월 선발 부문, 3개월 연속), 한동희(4월 야수부문), 나균안(4, 5월 계투부문), 김도규(6월 계투부문), 안치홍(5월 야수부문), 전준우(6월 야수부문).[7] 팀 내 최악의 선수, 후보군: 이승헌(4월 선발부문), 최건(4월 계투부문), 박승욱(4, 6월 야수부문), 스파크맨(5월 선발부문), 김원중(5월 계투부문), 조세진(5월 야수부문), 박세웅(6월 선발부문), 나균안(6월 계투부문).[8] 단, 선발 투수는 7경기 이상, 불펜 투수는 25경기 이상, 선발+불펜을 동시에 소화한 투수는 15경기 이상, 타자는 3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 대해서만 평가한다. 평가 양식은 이 곳을 참조할 것.[9] 전반기 종료 기준[10] 단, 서튼 감독 개인 뿐만이 아닌 코칭 스태프 전체적인 평가를 의미한다.[11] 애초에 2약으로 같이 평가받은 한화를 제외하면 NC는 초반 술판 4인방의 부재가 불러온 부진으로 인해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몰락한 끝에 이동욱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그나마 구창모가 복귀한 뒤부터 간신히 6위 경쟁에 참전하는 정도에 그쳤으며, 두산은 야수 쪽에서 선수유출이 심해서 장타력이 감소한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지난 시즌 MVP인 아리엘 미란다가 부상으로 인해 먹튀로 전락하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뚫린 채로 시즌을 보내는 바람에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린 부분이 독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상태가 가장 심각한 삼성은 6월 중순까지는 잇몸야구로 어떻게든 버텼지만 이후 투타 밸런스가 급격히 무너져 허삼영 감독이 전반기 막판에 멘붕해서 불펜진의 혹사도 모자라 강민호/백정현도 노쇠화가 확인되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상으로 고전하는 구자욱과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원태인은 덤이었고 결국 구단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11연패를 찍었다.[12] 이마저도 황성빈이 등장하지 못했다면 롯데 외야는 더 처참했을지도 모른다.[13] 전반기까지 KIA의 성적 : 42승 1무 40패, 롯데의 성적 : 38승 3무 44패. 4게임 차[14] 롯데요청 비디오판독: 타구 관련 아웃→아웃.[15] MLB에서는 라이브볼 이후 기록으로만 보면 2007년 8월 2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8월 23일) 텍사스와 볼티모어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0:3 27점차라는 충격적인 점수차를 올렸고 롯데의 경기 전날인 23일에는 보스턴이 토론토에게 28:5로 23점차 패배를 당했다. NPB에서는 양대리그 이전엔 1940년 4월 6일 한큐군이 난카이군을 상대로 32:2 30점차 승리를 거둔 것이 역대 최다 점수차 승리 기록이고 양대리그 이후 최다 점수차는 2003년 8월 1일 다이에 호크스가 오릭스 블루웨이브를 상대로 29:1 28점차 승리를 거둔 것이 최다 기록이다. 최다득점 영봉승은 치바 롯데 마린즈가 2005년에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상대로 26:0을 기록한 바 있다. #[16]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번 시리즈에서 KIA 타자들 역시 주로 빠른 승부를 가져가면서 이득을 보았다.[17] 은퇴투어 시작은 잠실에서 하는 올스타전인것을 감안하면 순번으로는 2번째.[18] 김진욱 책임주자 2실점[19] 김진욱 이후에 나온 투수들이 나머지 이닝을 잘 던져 김진욱의 5실점이 더더욱 아쉽게 느껴진다.[20] 두산요청 비디오판독: 타구 관련 세이프→아웃. 만약에 판정이 유지되었으면 장두성이 홈까지 열심히 달렸기 때문에 동점을 만들 수 있었으나 아웃이 되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나버렸다.[21] 이학주의 송구실책으로 인해 정보근이 공을 놓친 것이 1루 덕아웃으로 들어가 버리면서 안전진루권이 부여, 2루에 가 있던 김상수가 득점했다.[22] 이때 롯데 덕아웃에서는 3피트 라인 이탈에 대해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려 했으나 심판이 받아들이지 않아서(이를 서튼 감독에게 설명했다) 무산되는 해프닝이 있었다.[23] 3회말 김재성의 3루 주루사 관련 비디오 판독 때 이미 스파크맨을 바꾸려고 했다. 만약에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 번복이 없었다면 스파크맨의 기록은 2.2이닝 4실점이 되었을 것이다.[24] 이걸로 스파크맨은 패전을 면했다.[25] 정보근 앞에 이학주가 주자로 나갔으나 도루자를 기록했다. 홈런은 당연히 도루자 뒤에 터졌고(...) 결과론적으로 이학주의 도루실패가 없었다면 경기의 양상도 상당히 바뀌었을 개연성이 높다.[26] 포구만 정확히 이뤄졌으면 기적의 백홈 수준의 드라마가 쓰여지고 분위기도 바꿀 수 있었다.[27] 롯데요청 비디오판독: 내야타구 관련 파울→페어.[28]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을 때 몹시 흥분하여 식빵을 굽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멘탈이 수습되지 않으면서 연속 4안타를 얻어맞았다.[29] 이날까지 등판시 3연투이기 때문이다.[30] 4개월 연속 선발 MVP.[31] 4, 5월에 이어 3번째 월간 MVP.[32] 4월 이후 2번째 월간 MVP.[33] 5월에 이어 2번째 선발투수 부문 LVP.[34] 팀 내 최악의 선수[35] 일각에서 성민규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지만 성민규는 취임 3년째인 9월 3일까지가 재임 기간으로 보인다. 성민규 단장이 할 수 있는 일은 7월 31일이 마감인 트레이드와 8월 15일이 미감인 외국인 선수 교체 정도뿐이다. 9월 15일에 열리는 2023년 신인드래프트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 한 신임 단장이 참석하거나 2020 KBO 신인드래프트 때 처럼 단장 없이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36] 1루 주자(김재호) 폭투로 2루 진루.[37] 1루 주자 구자욱 폭투로 2루 진루.[38] 2루 주자(안치홍) 3루 진루. 이후 대주자 신용수로 교체.[39] 1루 주자(이학주) 2루 진루. 이후 투수교체.[40] 1루 주자(정훈) 2루 포스아웃.[41] 2루 주자 안치홍 득점, 1루 주자 한동희 3루 진루.[42] 1루 주자(정훈) 2루 진루. 이후 대주자 장두성과 교체.[43] 2루 주자 이학주 득점.